울산모비스 VS KT소닉붐 스포츠분석 1월26일 일요일 PM 14:00 울산동천체육관

울산모비스 경기정보

후반기 초반, 모비스는 부진한 출발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5연승 이후 SK전 패배로 연승 행진이 끊겼고, 전반기 마지막 소노전 패배에는 판정 논란도 겹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SK에게 패배한 것은 절정의 흐름을 자랑하던 SK의 기세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지만, LG전 패배는 충격적이었습니다.LG는 주축 선수들인 아셈 마레이(C), 유기상(G), 두경민(G)이 결장해 전력 공백이 컸음에도 모비스가 이를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서명진(G)의 복귀에도 앞선의 힘이 부족했고, 이우석(G)은 3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습니다. 더불어, 함지훈(F)의 부재로 인해 더블 포스트 스페이싱 활용이 어려워지며, 다양한 빅맨 조합을 시도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비스는 외국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약으로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숀 롱(F)은 직전 경기에서 득점은 부진했지만, 리바운드 11개로 골밑에서 기여했고, 게이지 프림(C)은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꾸준히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이 외국인 듀오는 평균적으로 30점-20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있어, 모비스는 여전히 상위권 팀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모비스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 회복과 앞선의 활약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이우석의 공격력 부진을 해결하고, 함지훈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우는 전술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KT소닉붐 경기정보

KT는 시즌 초반, 부상자들이 많았지만 백업 선수들의 활약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강한 수비와 리바운드 장점을 살려나갔습니다. 그러나 EASL 홍콩 원정 이후, 팀의 1옵션 외국인 선수가 빠지면서 전반적인 경기력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부상자들이 복귀했지만, 경기력 회복이 더디다는 점에서 위기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특히 레이션 해먼즈(F)는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 8.7점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그만큼 리바운드 기여도도 줄어들었고, 팀의 중심이 흔들리면서 국내 선수들의 영향력도 제한적이었습니다. 허훈(G), 조엘 카굴랑안(G), 박지원(G), 최창진(G), 최진광(G)와 같은 좋은 백코트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활약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KT의 로스터는 여전히 호화롭하며, 문정현(F), 문성곤(F), 한희원(F), 박준영(F) 등의 공수 밸런스를 맞출 자원도 풍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윤기(C)의 꾸준함이 더 필요하고, 해먼즈의 평균 득점 회복이 필수적입니다. 해먼즈가 예전처럼 공격에서 중심 역할을 하지 못하면, KT는 계속해서 부진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KT의 반등을 위해서는 해먼즈의 경기력 회복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그가 제 역할을 다해야만 팀 전체의 경기력이 안정될 것입니다. 

종합적인 분석 코멘트

KT와 울산 현대모비스 모두 최근 1승 4패로 부진에 빠져 있어,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현재 흐름으로 보면 울산 현대모비스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상태로 보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듀오인 숀 롱(F)과 게이지 프림(C)이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비록 득점력이 최근 다소 감소했지만, KT 역시 공격적인 폭발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습니다.  반면, KT는 주득점원인 레이션 해먼즈(F)의 부진으로 인해 팀의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해먼즈가 평균 득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며, 국내 선수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현대모비스는 강력한 외국인 선수들의 안정적인 기여와 비교적 나은 팀 운영으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KT는 해먼즈의 부활 없이는 반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종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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